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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질 향상 위해 영양교사가 직접 개발한 학교급식 레시피 보급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학교급식 만족도 및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현장에 맞는 학교급식 표준레시피를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학교급식 표준레시피’는 학교 단체급식 시 대량 조리를 함에 있어 1인양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식재료의 양과 질을 표준화하여 일관된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일선 학교에서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번 학교급식 표준레시피 개발은 56개 학교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에 걸쳐 영양(교)사가 참여하여 개발한 레시피로, 학교급식식단, 이벤트식단, 전통음식 식단, 저염식단, 알레르기식단, 세계음식식단 등 총 6개의 테마식단으로 118가지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레시피개발에 참가한 한 영양(교)사는 “7개월에 걸쳐 개발한 표준레시피를 잘 활용해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학교급식 표준레시피를 연구·개발하여 일선 학교급식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