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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정토사에서 ‘전통․약선음식 한마당’ 개최 

울산 남구는 20일 옥동 정토사에서 ‘전통음식 요리강좌’ 수료식을 겸한 우리 전통음식과 몸에 좋은 약선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2015 전통․약선 음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이채익 국회의원, 안수일 남구의회의장, 정토사 덕진 주지스님 등 내빈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요리 강좌 경과보고, 수강생 수료패 전달, 수강생 사진촬영 및 전통음식 한마당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요리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통음식 요리강좌에 참여해 사찰음식과 약선 요리를 배운 수료생 60명에게 수료패가 전달되었으며, 또한, 요리강좌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통요리 경진대회 참여해 입상한 3개팀에게 시상품을 전달했다.  

전통음식 한마당 행사는 전통음식 요리전시, 전통꽃차 시음과 전통음식 먹거리 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준비로 참석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 일반 시민이 전통음식이나 약선 요리법을 배우고 싶어도 여건이나 환경이 맞지 않아 배우기 힘든 점이 많아서 구청에서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배운 전통음식 요리법을 공유해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가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