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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태화강에 수륙양용버스 도입 추진’ 

울산 중구, 내년 ‘태화강 리버파크 프로젝트’ 시동 

국내 최초로 도심지와 태화강을 연계하는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울산 중구청은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태화강과 도심지 연계사업인 ‘태화강 리버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륙양용버스를 도입, 중앙전통시장과 젊음의 거리, 문화의거리, 태화교~울산대교까지 태화강변 풍광과 산업체 전경을 관광하는 차원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나섰다.

태화강 리버파크 프로젝트는 자연경관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주제로 태화강을 오르내리는 수륙양용버스, 수상스키, 요트 및 크루즈운항 등 수상레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장기프로젝트 사업이다.

중구는 2016년부터 사업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용역 결과에 따라 타당성이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태화강은 강물과 바닷물이 서로 만나는 연안구역에 위치해 십리대숲, 철새 서식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울산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울산의 랜드마크로서 태화강 대공원, 함월루, 십리대숲교을 비롯한 여러 교량들과 각종 생활체육시설로 주민들에서 친숙한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종갓집 중구의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는 천혜의 자원인 태화강과 원도심을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및 관광산업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태화강의 워터프론트 개발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태화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태화강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