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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울산시당 여성위원회 워크숍 -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새정치민주연합 울산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이미영)는 14일(토) 오후 2시 올림피아호텔 5층 연회장에서 여성당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총선 승리를 위한 희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을 주최한 이미영 위원장은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장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 등 지금 지구촌은 그야말로 여성전성시대”라며,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따뜻한 리더십이 정치도, 경제도, 민주주의도 살려내고 있다”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주문했다. 

이어 “울산은 전국 최고의 소득수준과 교육열을 자랑하는 반면, 전국 최악의 생활여건과 교육환경에다 여성의 고용환경 또한 가장 열악한 도시”라며 “불평등구조를 제대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울산에서도 여성국회의원이 필요하며, 내년 총선에서 여성후보를 출마시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남성만 독점해 온 울산정치를 바꾸자고 역설했다.

축사에 나선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은 “울산시민은 새누리당 총선과 대선의 지역공약이 19대 국회에서 줄줄이 좌초되고 있는 이유를 새누리당의 일당독주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없는 울산발전은 빈공약에다 공수표일 뿐이며,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의 패배는 없다. 여성의 정치참여에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만큼 여성당원들의 출마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여성들의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나선 서영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은 교육 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국가채무가 134.4조원 증가하여 집권 3년차 국가채무 증가폭은 역대 정부 최고 수준에다, 청년실업률 10.2%, 1139조원 돌파로 국민1인당 가계부채가 2,000만원이 넘는 등 국가운영 능력면에서 역대 최악의 정부라고 밝혔다. 

더군다나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드리겠다던 20만원도 온전하게 지급받는 어르신은 10명 중 4명도 안 되는 등 국민과 약속했던 ‘생애맞춤형 복지공약’까지도 줄줄이 파기하고 있는 실상을 전하면서, 국민은 당선 전과 당선 후가 확연하게 달라진 대통령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의 정치진출과 국가청렴도는 비례한다”면서, “여성의원비율이 16%인 대한민국은 국가부패지수도 참담한 수준인 43위”라고 여성당원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주문했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