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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근린공원내 중국요양공원 조성

울산 남구는 2003년부터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스포츠교류단 상호 방문, 직원 교환근무, 청소년 문화체험, 축제 참관, 조선족학교 도서기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켜온 중국 요양시와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내년에 중국요양공원을 장생포근린공원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장생포근린공원내 1,500㎡정도의 규모로 조성될 중국요양공원은 중국 요양시의 상징물인 백탑조형물과 중국정자, 누창담장, 사자상, 석교, 연못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고 우산나무, 중국단풍 등이 식재되어 요양시와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요양공원은 지난 달 서동욱 남구청장이 체육교류를 위해 중국 요양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간 더욱 돈독한 우호도시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우호도시 공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양 도시에 우호도시 공원이 조성되면 앞으로 상호교류 증진의 거점으로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