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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대공원 등 산책로 3곳에 애견배변봉투함 시범 운영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과 반려견 산책시 배변 방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 중구청이 태화강대강원과 동천 자전거문화센터 앞, 성남동 태화강체육공원 일대 3곳에 애견배변봉투함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

배변봉투함은 가로 27cm, 세로 47cm, 높이 20cm의 나무소재로 총 2만장의 봉투를 비치했다.

중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 청취와 미비점 보완 등으로 내년 중구전역 1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으로 반려동물문화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동물 등록 및 목줄착용이나 배변수거 위반시 최고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반려동물 확대로 공공장소에서 배변 등으로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