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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절도 여죄수사 중 도주한 "설행진" 28일 경찰 공개수사 전환 

경찰이 11월 27일 오후 5시 45분경, 부산 수영구 수영로 652번길 노상에서 형사기동차 뒷좌석에 태워 절도 여죄수사 중 차량 뒷문을 열고 도주한 절도 피의자 설행진(24세)을 도주 하루만인 28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현재 강력 5개 팀 등 84명으로 수사 전담팀을 편성하고 도주당시 현장의 CCTV 영상을 확보해 피의자의 행적을 계속 추적 중에 있다.

피의자 설행진의 인상착의는 키 176cm에 몸무게 75kg정도의 단단한 체격으로 도주당시 갈색 염색머리에 쥐색 후드티를 입었으며 하의는 회색 체육복에 검정색  버선을 신고 있고 경상도 말투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도주가 장기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로 신속히 검거하고자 공개수사로 전환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

2015 밝은미래복지재단 연합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의 밤 열려... 

사회복지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이사장 정근두)은 2015년 11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밝은미래복지재단 연합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의 밤 행사를 J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패, 표창장 수여 및 뮤지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밝은미래복지재단 송년의 밤 행사는 매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정근두 이사장은 “자원봉사와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따뜻한 분들로 인해 올 한해도 많은 이웃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더욱 확산되어 모든 가정마다 행복이 꽃피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

올해 고래탐사 종료 하루 앞둔 고래바다여행선 참돌고래떼 2,000여 마리

110여명의 승선객을 싣고 고래탐사를 나섰던 고래바다여행선이 11월 28일 오후 2시 55분경 장생포 동북동쪽 7.1마일 해상에서 15분간 참돌고래떼 2,000마리를 발견했다.

이날 고래 발견은 지난 4월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을 시작한 후 22번째로,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을 도입한 2013년 19회 발견이후 최다 발견횟수를 기록하게 됐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2015년부터 공단에서 고래바다여행선 운영을 맡게 되면서 고래탐사 종료를 기존 10월에서 11월로 1개월 연장하였고, 11월에 해상환경이 받쳐주지 않아 운항이 취소될 때 장생포를 찾아준 많은 관광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고래탐사 종료를 하루 남겨두고 고래를 발견함으로서 2015년 고래탐사의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래탐사는 11월 30일 종료되며 현재 운영중인 디너크루즈와 12월 9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런치크루즈는 연중 지속적으로 계속 운영하게 된다.

고래바다여행선 디너크루즈는 매주 금∙토요일 각 1회(19:00~21:00) 운항하며, 런치크루즈는 12월 9일부터 2016년 3월말까지 매주 수, 금, 토, 일 각 1회(12:00~14:00) 운항할 계획이다.

※ 런치크루즈 이용요금 : 대인-25,000원, 소인-20,000원
※ 디너크루즈 이용요금 : 대인-55,000원, 소인-35,000원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