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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도서관 ‘올해의 책’ 독후감 시상 및 독후발표회 (수상자 명단) 

울주군은 25일 선바위도서관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조충제 울주군의회 군의장, 홍병렬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시철 시의원, 최유경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5 울주선바위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인 ‘올해의 책’ 독후감 시상 및 독후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5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개된 울주선바위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은 그 동안 1,200명이 독서릴레이에 참여했다.

독서릴레이에서는 독서토론과 청소년 독서디베이트, 어린이 독서골든벨,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등을 실시했다. 

이날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우수작 총 11명(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은 군수상, 군의회 의장상 및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독후감 당선자들의 독후발표회도 가졌다.

도서관측은 독후감 수상작 및 독서릴레이 한 줄 소감문을 액자로 만들어 도서관에 전시, 독자의 생각과 느낀 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장열 군수는 “책은 혼자 읽을 때보다 다 같이 읽을 때 각자의 느낌과 감동으로 소통할 수 있고, 생각도 더 깊어진다”며 “내년에는 선바위도서관 뿐만 아니라 울주군에 소재한 40개 도서관 모두가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해서 책 읽는 소리로 가득한 울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5 울주선바위도서관 <올해의 책> 독후감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에 성인부-이자우(남구 문수로 392번길 10), 청소년부-차진희(남창중 2-11), 아동부-이재윤(울주명지초 5-4)

▶우수상 성인부-손혜진(울주군 동부3길 17-3), 청소년부-김민경(무거고 3-9), 아동부-이지율(서생초 6-1)

▶장려상 성인부-김향숙(울주군 범서읍 대리로 15-12), 청소년부-김동석(산청 간디고 1-1), 김민주(남창중 1-9), 아동부-문상우(서생초 2-1), 조세희(굴화초 5-5)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

울산 북구보건소 관내 공사현장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울산 북구보건소(소장 황병훈)는 2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송정동 (주)SK건설 울산-포항 복선전철공사현장에서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금연클리닉은 시중 금연클리닉 내방이 힘든 공사현장 근로자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달 30일까지 매일 점심시간마다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을 신청한 20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 흡연 습관 등 개별상담 등을 실시하고 금연보조제 등을 처방했다. 

북구보건소는 처음 시도하는 공사현장 금연클리닉을 위해 이달 5일 현장미팅과 90여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 때 20명이 금연클리닉 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호응도가 높아 조기에 이동금연클리닉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설 공사현장 근로자는 일반 사무직보다 일의 강도가 높고 신체적 스트레스도 많아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금연이 힘들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번 일회성 클리닉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금연을 원하는 근로자들은 향후 6주간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개별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우리기업 금연환경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공군8146부대 등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

울산남부경찰서, 노인안전 대책 '民-官-警' 합동 간담회 개최 

울산 남부경찰서(서장: 김녹범)는 11월 25일 오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서장, 여청과장 등 경찰 관계자와 울산 남구청, 울산남부소방서, 노인관련 기관 및 복지관 대표자와 실무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노인안전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5년 현재 평균수명 연장과 출생률 저하로 울산광역시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성폭력 등 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예방 및 보호와 지원을 위해 民-官-警합동으로 지역사회의 “노인안전보호대책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한 업무공유 등 협의회를 운영하고, 지역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종합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노인 학대, 보이스 피싱 및 사기 관련 범죄, 성폭력 범죄, 교통안전, 치매 어르신 실종' 등 노인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옥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