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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 원유운반선에서 하역감독관 바다에 실족 수색 중

울산 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진)는 12일 새벽 3시 21분경 울산신항 남방파제 동방 약 1km해상에 설치돼 있는 원유부이에 정박 중이던 원유운반선에서 하역감독관 1명이 바다에 빠져 수색 중이다.

이날 사고는 원유부이에 정박해 원유하역을 하던 S호(원유운반선, 159,397톤, 홍콩선적, 승선원 31명)에서 원유하역작업을 감독하던 화물감독관 A씨(50대)가 작업 종료 후 통선으로 하선 중 해상기상 불량으로 해중에 추락하는 것을 인근해상에서 목격한 도선사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 해경서는 경비정 10척 및 122구조대, 온산센터 등을 동원해 해상추락자를 수색하고 있으나 북서풍 14~16m/s, 파고 2.5~3m로 해상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옥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