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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상상을 현실로! 

울산과학관(관장 노병수)은 2015년 3월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응모해 6월에 울산지역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월 31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는 3D프린터와 CNC조각기 등의 장비를 활용하는 프로그램과, 드론이나 아두이노 등의 소재를 활용한 프로그램, 애니매이션 제작 등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말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중에는 일반 시민들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주부 등 일반 시민들에게는 장비 사용법만 익히면 지정된 시간에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학생이나 시민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흘러가는 생각으로 지나쳐버리기 보다 상상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고 완성된 작품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당장 무한상상실로 뛰어가서 뚝딱거려 실제 작품을 만들어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학교의 수업에서 실험실습이나 체험이 매우 중요함을 알지만 그러한 공간과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다.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은 이런 의미에서 과학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창조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한상상실 홈페이지(https://www.ideaall.net:4443)’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 담당자(220-1712)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옥 창 호 기자 (okch0112@hanmail.net)